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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일) 힘써 안식하라 히브리서 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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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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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메시지GT는 설교영상이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힘써 안식하라 히브리서 4:10-16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신 후에 인간에게 두 가지에 복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일의 복입니다(창1:28). 그런데 사람에게 주어진 일을 노동명령이 아니라 문화명령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일이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동참하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안식의 복입니다(창2:3). 안식이란 창조의 동역자로서 하는 일을 중지하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일을 중지하라는 명령은 무료하게 빈둥거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준비해 두신 것을 만끽함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범죄함으로 일의 복도, 안식의 복도 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이 두 가지의 복이 완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지금 이 현실 속에서도 천국을 미리 맛보고 살아야만 하는 의무와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천국에 대해 도전만 받고 맛보지 못한다면 결국 이 같은 가르침은 또 하나의 교리에 지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둘 중 더 먼저 회복해야 하는 것은 안식의 복입니다.

사실 인간이 창조된 후 처음 맞이한 날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일이 아니라 교제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둘 중 더 쉽게 회복할 수 있는 것 역시 안식의 복입니다.

일은 인간이 타락할 때 저주를 받았습니다(창3:17-18). 이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일은 더 이상 창조에의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수고로운 노동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식은 실낙원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십계명의 하나로 강조되고 있고,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안식이 가능하다고 하면서(10), 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11상). 특별히 이러한 안식의 회복은 불순종의 본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사실 범죄한 인류의 마음에는 자녀의 마음, 동역자의 마음이 아니라 거지의 마음과 노예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좀 더 가지기 위해 누구나 거지처럼 갈구하고 있고, 모두 자유자처럼 보이지만 모두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우리가 '소유', '두려움', '분노', '돈', '완벽주의', '강박관념' 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힘써 안식일을 지켜야만 합니다. 안식의 복을 힘써 지키기 위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키워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말씀의 수술’입니다(히 4:12-13).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에만 제대로 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관절이나 골수와 같이 분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절개할 수 있고, 마음속에 있는 감정적인 생각과 의지적인 뜻까지도 숨김없이 드러내 수술 받게 합니다. 특별히 이 구절은 말씀이 안식을 방해하는 모든 불신앙들을 드러내어 수술할 수 있으므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자는 반드시 말씀을 굳게 잡아야 함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둘째는 ‘예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범죄 할 가능성을 가진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입고 오셨고, 또한 격렬한 시험을 받으심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몸소 체험하신 분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죄가 전혀 없으십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면서도 동시에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약의 백성들은 일 년에 오직 하루 대제사장을 통해 지성소에서 속죄제를 드렸고, 그 속죄가 열납되었을 때 은혜의 보좌로 말미암는 안식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큰 대제사장을 통하여 언제든지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속죄가 완성되었기에 항상 은혜의 보좌로 말미암는 안식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16). 예수님은 지금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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